전 세계 이용자 수 3천만 명에 육박하는 다중접속일인칭슈팅(FPS) 게임 데스티니 후속작이 올해에 출시된다.
9일(현지시간) 게임스팟닷컴 등 외신은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데스티니 IP 확대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데스티니는 지난 2014년 전 세계 178개국에 출시된 작품이다. PS3, PS4, X박스360, X박스원 버전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출시 첫 달 매출 5억 달러, 이용자 수 3천만 명을 기록하며 액티비전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해당 게임은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 내 행성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온라인 상에 접속한 수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외계인 등에 맞써 싸운다는 이야기를 강조했다.
관련기사
- 액티비전블리자드, 완구-수집품 전문 사업부서 개설2017.02.10
- 콜오브듀티 VR 콘텐츠 ‘자칼’ 무료 배포2017.02.10
- 콜오브듀티, 후속작 배경은 베트남?2017.02.10
- 액티비전블리자드, 페이스북으로 e스포츠 중계2017.02.10
데스티니 후속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의 세계관에 최신 게임 트랜드를 반영했을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 후속작이 전작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액티비전 측은 “데스티니 후속작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곧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