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데스티니' 후속작, 올해 출시

게임입력 :2017/02/10 09:32    수정: 2017/02/10 11:09

전 세계 이용자 수 3천만 명에 육박하는 다중접속일인칭슈팅(FPS) 게임 데스티니 후속작이 올해에 출시된다.

9일(현지시간) 게임스팟닷컴 등 외신은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데스티니 IP 확대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데스티니는 지난 2014년 전 세계 178개국에 출시된 작품이다. PS3, PS4, X박스360, X박스원 버전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출시 첫 달 매출 5억 달러, 이용자 수 3천만 명을 기록하며 액티비전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데스티니`

해당 게임은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 내 행성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온라인 상에 접속한 수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외계인 등에 맞써 싸운다는 이야기를 강조했다.

관련기사

데스티니 후속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의 세계관에 최신 게임 트랜드를 반영했을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 후속작이 전작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액티비전 측은 “데스티니 후속작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곧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