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유전체 사업 키운다"...바이오 신규 과제에 420억 지원

미래부, 28일부터 1차 공모

과학입력 :2017/02/19 12:15

최경섭 기자

줄기세포, 뇌과학, 유전체 사업을 비롯한 신규 바이오 연구과제에 총 420억원이 1차 지원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8일부터 1차 신규과제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KT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랩지노믹스와 소아 발달장애 유전질환 선별검사 ‘노벨가드’를 작년 11월 출시했다.

정부는 유망 파이프라인 확보,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바이오창업 활성화 등 글로벌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 신규예산 1344억 원 중 42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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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과제로는 줄기세포 연구개발, 상업용 신약 발굴 등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 사업을 비롯해 뇌과학, 유전체 등 29개 세부분야에 총 105개 과제를 지원한다.

미래부 정병선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신규과제는 바이오분야를 국가 전략 산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데 혁신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RFP 사전공고 및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연구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