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바이오, 나노 유연소자 등 최근 사업화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이는 나노융합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총 202억원이 지원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1일 서울 강남 포스코P&S타워에서 ‘나노융합 2020’ 사업설명회 및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나노융합 사업은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이 보유한 나노기술 특허를 기업의 신제품 아이디어와 연결,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후 오는 2020년까지 총 5130억원의 민관 재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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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산업부는 올해 나노융합 2020사업에 총 202억원을 투입, 기존의 NT-IT, NT-ET 융합 분야는 물론 NT-BT 융합분야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두 부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3년 내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신규사업으로 선정, 올해 35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미정 미래부 융합기술과장은 “나노융합 2020사업은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조기에 상품화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완성하고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주 산업부 바이오나노과장도 “나노융합 2020사업은 사업 착수 4년만에 약 2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으로, 향후 나노융합제품 시장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