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에뮬레이터 '블루스택' 한국지사 설립

게임입력 :2017/02/17 15:59

블루스택(대표 로젠 샤르마)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모바일 게임 및 서비스사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블루스택은 모바일 기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PC로 구동 시키는 프로그램(에뮬레이터)를 개발한 업체다. 현재는 전세계 1억 7천만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해 업그레이드된 버전 블루스택2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모바일 게임에 전문화된 ‘블루스택 게이밍 플랫폼’(BGP)을 선보였다.

관련기사

블루스택.

한국 지사장으로 위촉된 조현선 지사장은 한국 게임업계에 15년 이상 몸담아온 인물로, 국내 게임사 외에도 미국 아에리아 게임즈 이사를 거쳐 북미시장 퍼블리싱 전문 기업 키야트게임즈를 창업한 바 있다.

조현선 지사장은 "블루스택은 게임을 비롯해 여러 모바일 서비스를 PC로 실행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미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블루스택 한국 지사는 향후 국내 게임사 및 모바일 서비스사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공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