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택스, 트위치 기반 모바일 게임 방송 시스템 추가

블루스택스(대표 로젠 샤르마)은 자사의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인 블루스택스에 모바일 게임의 방송과 시청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블루스택스TV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블루스택스 TV는 모바일 게임 방송을 위해 별도의 세팅 없이 손쉽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젠 샤르마 블루스택스 대표는 “블루스택스와 트위치의 결합은 매우 자연스러운 조합이며 트위치 플랫폼에서 주로 인기 있는 미드코어 RPG 게임들과 모바일 게임 간의 균형을 맞춰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모바일 게임 방송은 태블릿과 웹캠, 케이블 등 별도의 많은 장비를 필요로 했지만, 블루스택스를 통해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루스택스TV.

이어서 그는 “PC에서 손쉽게 게임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트위치의 성공 비결이었다”며 “이제 하스스톤, 캐슬 클래시, 베인글로리 등을 즐기는 블루스택스의 모바일 게임 사용자들을 바탕으로 두 플랫폼 사이에 다리가 놓였고, 곧 두 거대한 사용자 층의 결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스택스는 신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하스스톤 모바일 버전을 사용한 트위치 토너먼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리4게이머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미화 2,500달러의 우승 상금을 두고 펼쳐지며 태평양 표준시 7일 오전 6시에 진행된다. 본 토너먼트는 트위치 블루스택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