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일본 알티자네트웍스(대표 토코나미 타카시)와 SSL가시성장비 '애플리케이션인사이트SSL비저빌리티어플라이언스(AISVA)' 공급을 위한 ODM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ISVA는 고속 프록시 기술로 HTTPS 트래픽을 복호화해 방화벽과 침입방지시스템(IPS)이 보안기능을 수행케 하고 트래픽 처리 부하를 줄이는 솔루션이다. 모니터랩은 일본에서 많이 쓰이는 최신 암호화 기술 대응과 처리 성능을 입증해 ODM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모니터랩 측 설명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보다 HTTPS 사용 비중이 높아 관련 시장이 확대 추세다. 알티자는 ODM계약을 통해 모니터랩 AISVA를 일본 현지 고객 통신사와 대형 IT업체 대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알티자는 일본에서 NTT, KDDI, SBC그룹 등 통신사와 IT업체 대상으로 네트워크관리시스템과 통신기기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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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윤승원 마케팅담당 본부장은 "지난해 일본 지사 설립과 이번 계약을 통한 현지 SSL가시성 장비 공급으로 레퍼런스 확보 기회가 마련됐다"며 "일본서 확대중인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서비스 등 시장 진출을 통해 내실 있게 일본 시장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니터랩 측은 추후 자사와 알티자가 양사 기술력을 결합해 성능을 높인 SSL가시성장비 공동개발 협력도 예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