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기업들이 이메일, 그룹웨어, ERP 등 업무별로 다른 서버에 대한 통합인증(SSO)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서버마다 별도 에이전트를 설치해야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웹방화벽 전문회사인 모니터랩은 자사가 주요 업무서버를 대상으로 제공해 온 프록시 서버에 케이사인이 제공하는 SSO용 에이전트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보안 담당자들이 안전하게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통합인증환경을 구축해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SSO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술제휴, 마케팅 지원 등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존 모니터랩은 자체 웹방화벽 솔루션인 'AIWAF'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등 2천여개 이상 고객을 확보해 왔다. 협약을 통해 케이사인의 SSO 솔루션인 '케이사인액세스' 모니터랩의 프록시 서버를 결합해 기업 내부 다수 인증 서버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통합인증 시스템 구축,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이들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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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입장에서는 모니터랩이 제공하는 프록시 서버를 활용해 케이사인액세스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기업 내부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인증이 필요한 시스템에 대한 접근제어를 보다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케이사인액세스와 프록시 엔진을 결합상품으로 개발해 선보인 후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