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우리은행-KB국민카드로 포인트 제휴사 확대

우리은행 위비꿀머니, KB국민카드 포인트리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간편결제앱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해 각종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페이코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우리은행과 KB국민카드 사용자들도 쓸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전 하나은행, SC제일은행에 이어 총 4개 금융사와 제휴하게 된 것이다.

페이코 포인트 전환 서비스는 제휴 금융사에서 쌓은 멤버십 포인트를 페이코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전환해 전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주요 은행 및 카드사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들과 제휴해나가는 중이다.

기존 우리은행 및 KB국민카드 사용자는 페이코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뒤 앱 내 포인트 전환 메뉴를 통해 위비꿀머니, 포인트리를 페이코 가맹점에서 결제시 활용할 수 있다.

페이코는 티몬, 위메프, 벅스, CJ몰, 배달의민족, CGV, 예스24 등 온라인 가맹점과 CU, 이디야, 아티제,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등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금융사에서 쌓은 포인트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사용자들에게 페이코 포인트 전환 확대는 흥미로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의 멤버십으로 확장해 적립-충전-전환 기능을 활용한 포인트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