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청소년들에게 게임산업과 게임업체를 알려주는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사 사옥에서 지난 9일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부산 해운대구), 10일 제주중앙고등학교(제주시 월평동) 학생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넷마블 본사 투어와 함께 국내외 사업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명예강사들로부터 국내 게임산업의 흐름과 미래전망에 대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업계 진로를 앞두고 있는 영산대학교 게임영상콘텐츠학과 및 가상현실콘텐츠학과 학생들은 견학프로그램 내내 그간 궁금했던 업무에 대해 활발하게 질문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산대학교 강준구 교수는 “미래 게임산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부족해 고민이 있었는데 모바일을 중심으로 미래 게임산업에 대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넷마블에 와서 많은 정보와 경험을 얻고 갈 수 있어 의미 깊었다"고 말했다.
제주 중앙고등학교 2학년 전성준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게임 산업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미래 게임 산업에 대한 토의도 해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 넷마블, 야근금지 첫날…빌딩은 적막했다2017.02.14
- 통큰 넷마블, 레볼루션 개발팀에 100억대 성과급2017.02.14
- 게임업계 빅 5, 지난해 실적 두 자릿수 성장2017.02.14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대규모 업데이트2017.02.14
넷마블 이나영 팀장은 “최근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미래 게임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신청 학교가 수도권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고 연령대도 대학생까지 다양해지고 있다”며 “넷마블은 앞으로도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 젊은 세대들에게 견학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게임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보낸 참가신청서를 넷마블 사회공헌 공식메일로 보내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