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 슬림이 노트북 형태 게임기로 재탄생했다.
13일(현지시간) 게임전문매체 폴리곤 등 외신들은 하드웨어 개조 전문가로 통하는 에드워드 자릭이 PS4 슬림을 개조해 만든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북4S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레이북4S는 디스플레이와 본체를 연결, 노트북처럼 접거나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PS4 슬림의 주요 하드웨어 부품 등이 담겨졌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9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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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릭은 X박스360, X박스원 등을 개조해 판매하면서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5년 1월 PS4와 X박스원을 동시에 담은 플레이박스4원(PlayBox4one)을 소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자릭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는 프로토타이퍼로 일하고 있다.
자릭은 플레이북4S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는 1천495 달러(약 172만 원)다. 플레이북4S의 후속 모델인 24인치 크기의 플레이북4 프로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