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을 운영 중인 스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기업가치는 약 250억 달러(약 30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스냅의 잠정적인 기업공개 규모는 30억 달러(약 3조원)이지만 차후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외신들은 스냅이 앞으로 최대 4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이스북 이후 가장 규모가 큰 미국 기술업체 기업공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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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출시된 스냅챗은 메시지를 전송하면 10초 만에 사라지는 ‘휘발성’ 메시징으로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기업공개 계획서에 따르면 스냅챗의 일 이용자 수는 1억5천800만명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