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이 지난 9월 공개한 사진 촬영 전용 선글라스를 자동판매기로 판매할 예정이다.
IT 매체 리코드는 10일(이하 현지시각) 스냅챗이 사진 촬영 전용 선글라스 ‘스펙터클’을 ‘스냅봇’이라는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6/11/11/jh7253_ftQCS4mRx0UXD.jpg)
스냅챗은 미국 전역에 스냅봇 자판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24시간 안에 자판기가 설치될 지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자판기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 지역에 설치돼 하루만 판매했다.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자판기 앞에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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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16/11/11/jh7253_A1dikZ441qjjJ.jpg)
스펙터클은 선글라스에 있는 버튼을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선글라스다. 사람이 보는 시야각과 유사한 115도 렌즈를 탑재했고 촬영된 영상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스냅챗에 전송할 수 있다. 가격은 130달러다.
![](https://image.zdnet.co.kr/2016/11/11/jh7253_vrtBzEJQ3yq6A.jpg)
외신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성공한 스냅챗이 카메라 선글라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가전에 입성한 것, 하드웨어 제품을 자동 판매기에서 판매하는 등 계속적으로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