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확 달라진다.
인스타그램이 사진에 URL 링크를 추가하고 사진을 가지고 손쉽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인스타그램 사진 안에 하이퍼링크를 첨부해 올리는 기능과 사진에 @사용자 계정을 입력해 스티커 형식으로 인스타그램 친구를 연결해 주는 멘션 기능이다.
또, 인스타그램이 지난 달 출시한 짧은 동영상 제작 앱 ‘부메랑’ 기능을 적용해 손쉽게 움짤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메랑 앱은 카메라 셔터를 눌러 한 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해 자동으로 1초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앱으로,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관련기사
- 인스타그램,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한다2016.11.11
- 페이스북, 스냅챗과 점점 닮아간다2016.11.11
- 인스타그램, 페북처럼 실시간 동영상 중계?2016.11.11
- 스냅챗, 내년 상장 추진...트위터 이후 SNS 최대어 기대2016.11.11
이 기능 중 멘션 기능은 바로 적용될 예정이며, URL 추가 기능과 애니메이션 기능은 현재 일부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능 업데이트는 인스타그램 출시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라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사진들이 더 생동감 있게 연출될 것으로 보이며 경쟁사인 스냅챗과 더욱 차별화 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