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이 동영상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페이스북이 확산시키고 있는 서비스를 인스타그램도 뛰어든다는 것.
21일(현지시간) 더버지는 러시아의 한 뉴스 사이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의 T저널이란 곳이 전한 내용을 보면 인스타그램에서 ‘고인스타(Go Insta)’ 버튼을 누르면 라이브 배너가 포함된 메뉴가 나온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 기존에 동영상을 서버에 파일로 올려둔 뒤 공유하는 것과 달리 실시간 중계는 마치 영상통화를 하는 방식이다.
전달자가 찍고 있는 화면을 다중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모바일 인터넷 속도 향상에 따라 개인 미디어의 확산을 낳고 있는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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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함께 대표적인 미디어 중심 SNS로 꼽히는 인스타그램이 실시간 중계에 가세할 경우 이 방식이 향후 SNS 사용 방법 비중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T저널이 전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의 베타 버전에서 한 이용자가 발견한 내용이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에 대해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