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해외 매출 비중이 35%를 기록한 가운데, 2016년 4분기 매출(영업수익) 1조850억 원, 영업이익 2천903억원, 순이익 1천90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3.6% 증가한 4조226억원이고, 이 중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8%,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1천20억원, 순이익 7천67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7%,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1조850억원이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4%,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천74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8천219억원(75.8%) ▲콘텐츠 2천242억원(20.7%) ▲기타 389억원(3.6%) 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4%, PC는 36%로 나타났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8천21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천242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은 견고한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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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2천903억원이다.
이 밖에 라인주식회사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9%,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375억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