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 인센티브

홈&모바일입력 :2017/01/25 13:21

삼성전자는 하반기 '협력사 인센티브'로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규모는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대 규모다.

인센티브 전액은 1만1천851명의 근로자들에게 지급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52억8천만 원(195개 업체)의 인센티브가 지급된 바 있다.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생산성 격려금' ▲환경안전 부문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안전인센티브'로 구성됐으며 연 2회 지급된다.

안전인센티브는 설비 유지보수 협력사 외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업체를 지속 확대해 지난해 총 368억3천만원 규모로 지급됐다.

해당 제도가 도입된 2013년에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180억9천만원이 지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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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 사옥(사진=지니넷코리아)

회사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전에 지급함으로써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