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전기차 엑스포인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제주시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조직위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협회장 구자균)와 상호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차 산업의 발전에 부합하는 유익한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상호 기관의 추진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공급자의 생산정보와 소비자의 소비 행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민간 분야를 대표하고 산업촉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https://image.zdnet.co.kr/2017/01/20/hohocho_GYpdxjSqgXZJ.jpg)
김대환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차세대 에너지 신기술인 스마트그리드에서 탄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국내에서 해당분야를 연구, 주관하는 권위 있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상호협력을 약속하게 되어, 이번 엑스포가 더욱 값지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오는 3월 17일 부터 23일까지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주요 완성차, 배터리, 충전기 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전력·에너지 부품, 인프라, 협회, 연구소, 대학, 지자체 등과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유망기업, 기관 등도 참여한다.
현재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 및 협회, 학회, 지자체 등의 전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수는 오는 2월 17일까지다. 자세한 참가 조건 및 설명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요 콘퍼런스 및 부대행사 참가신청 및 문의 열기도 뜨겁다.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 대표들의 토론과 정보 공유의 장인 ▲EV CEO 서밋, 국내 지자체는 물론 전세계 국가 및 도시의 장이 함께하는 ▲EV 리더스라운드테이블 등이 참가자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개막 첫날인 3월 17일 오전부터 진행된다.
관련기사
- BMW 코리아, 뮌헨서 전자부품연구원에 전기차 'i3' 기증2017.01.20
- '아이오닉vs볼트vsSM3' 장거리 전기차 대전2017.01.20
- 500km 가는 아우디 전기차, 中서 5년 내 출시2017.01.20
- 파나소닉, 美 전기차 배터리 독주 ‘성장률 70.5%’2017.01.20
이밖에도 전기차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발표하는 ▲EV PR쇼의 규모를 확장하여 3월 18일과 19일 주말 양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의 정책과 트렌드를 통해 향후 미래를 전망하는 ▲제 2회 전기차국제표준포럼 ▲제 1회 자율주행·전기차국제포럼 ▲글로벌EV협의회 총회 및 포럼 등의 콘퍼런스도 눈 여겨 볼만하며, ▲ICESI2017(국제EV논문전) ▲제 2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 공모전 ▲전국청소년 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 ▲전도 어린이 사생대회가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