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인공지능비서 ‘코타나’가 안드로이드 기기의 잠금 화면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MS 전문 매체 MS파워유저는 MS가 안드로이드 잠금 화면에서 코타나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코타나 앱 업데이트를 한 다음 ‘잠금 화면에 코타나 추가’를 설정하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설정을 마치면 코타나 로고가 잠금화면 하단에 나타나게 되며 화면을 왼쪽이나 오른쪽을 쓸어 넘겨 코타나를 열 수 있다. 작동 방식은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카메라 바로 가기’ 기능을 실행시키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MS파워유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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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기능은 베타 프로그램 사용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에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MS는 iOS용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앱을 디자인 개편했으며 영국에도 출시했다. MS는 앞으로코타나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