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랩(공동 대표 다니엘 챈, 김대현)은 자사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 ‘잔디’에 외부 파트너와 협업 기능 등을 추가해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잔디에는 그간 사용자 요청이 많았던 멤버 권한 설정, 게스트 초대 기능이 추가됐다. 관리자는 팀 소유자, 팀 관리자, 정회원, 준회원 등 4단계로 나눠진 멤버 권한 설정을 통해 토픽, 파일 열람 권한을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게스트 초대를 통한 외부 파트너와의 업무도 가능해졌다. 토픽 별로 외부 인원을 초대해 프로젝트, 업무 단위로 실시간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에이전시, 벤더사, 협력사 등 외부 파트너와 협업 빈도가 높은 회사가 게스트 초대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현 토스랩 공동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사내 멤버 관리뿐만 아니라 잔디를 통한 외부 협업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잔디는 최근 한국 클라우드 산업협회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를 취득하며, 전문가들로부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티몬, 피자알볼로, 서울척병원 등 총 8만 개 이상의 기업과 팀이 잔디를 사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토스랩, 테크숩과 ‘잔디’ 기부 나선다2017.01.11
- 눈 치우고 잔디 깎고 낙엽 쓰는 자율주행 로봇2017.01.11
- 업무용 메신저 잔디, 누적 가입팀 6만개 돌파2017.01.11
-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잔디깎이 로봇 등장2017.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