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메신저 ‘잔디’가 정식 서비스 시작 14개월여만에 누적 가입팀 6만개를 돌파했다. 정식 서비스 당시보다 가입 팀 수가 12배 이상 늘었다.
잔디를 서비스하고 있는 토스랩(대표 다니엘 챈)에 따르면 잔디 성장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시장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에서 사용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토스랩은 최근 1년간 잔디 서비스 기능 업데이트에 주력해왔다. ▲잔디 커넥트(외부 서비스 연동) ▲즐겨찾기(특정 메시지, 파일 아카이빙) ▲ 메시지 검색 ▲모바일 UI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사용 빈도가 높은 팀 바꾸기, 파일 공유 기능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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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랩은 향후 성장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토스랩의 다니엘 챈 대표는 “최근 잔디를 사용해 성과를 낸 기업들이 늘어나며 도입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현재 월 20% 이상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토스랩은 지금까지의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 중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