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소울워커’ 18일 공개 테스트

게임입력 :2017/01/10 13:13

2017년 첫 온라인 액션 게임 소울워커 정식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소울워커를 공개하는 간담회를 10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울워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출시 일정을 비롯한 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올해 게임업계 첫 간담회인 만큼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가 여러 부문에서 1등을 유지 하기 바란다”며 “15주년 첫 단추인 소울워커를 직접 소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스마일게이트표 소울워커는 어떤 모습인지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용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소통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

이어서 개발사인 라이언게임즈의 윤성준 대표가 소울워커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소울워커는 공백이라는 재앙이 일어난 지구를 구하기 위해 특수능력자인 ‘소울워커’들의 이야기를 그린 RPG다. 카툰랜더링 기술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4명의 개성 강한 캐릭터, 다수의 적을 몰아치는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각 주인공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음성을 지원한다. 또한 처음 게임을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킬 덱 시스템을 지원한다.

소울워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가 아님에도 많은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대규모 필드 시스템을 지원한다. 추후 이를 통해 대규모 전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울워커 스크린샷.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8일 소울워커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한다. 누구나 회원가입 후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론칭 스펙으로는 4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최고 레벨은 최고 레벨은 55레벨이다. 4개의 중심 지역을 바탕으로 264개의 스토리 던전이 공개되며 이용자 간 대결(PvP) 공간인 디스트릭트6와 이용자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캐주얼 레이드를 선보인다.

라이언게임은 지난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특수 스킬인 침식을 추가해 초반부터 빠른 전투가 이뤄지도록 유도했다. 더불어 공중 대시를 추가해 공중에서 콤보를 하거나 회피나 기동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이 밖에도 소울워커는 메이즈 난이도 규칙을 보강하고, 캐릭터 피격 피드백을 강화했으며 캐릭터 밸런스, 도움말 기능이 개선됐다. 또한 UI와 동선을 개선해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행동력을 회복할 수 있는 돗자리 아이템이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의 소울워커 간담회.

스마일게이트는 OBT 시작 후 2~3개월 내에 이리스 유마와 진 세이파츠 2종의 신규 캐릭터와 마이룸, 길드하우스 등 커뮤니티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윤성준 대표는 “안정적인 개발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통합 빌드인 마스터 빌드를 바탕으로 국가별 일부 요구 사항을 수렴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았다”며 “이미 한국 론칭을 준비하면서 전투, 밸런싱, 아이템 등을 일원화하는 데이터 통합 자료를 완료한 만큼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크로스파이어는 자사가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사업은 크로스파이어를 중심으로 구축한 해외 사업 노하우와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퍼블리싱 사업본부 정수영 실장은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성공을 기반으로 e스포츠 영화 등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소울워커도 크로스파이어처럼 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