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가 올해 나온 드라마 가운데 시청자 몰입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에 따르면, KBS2에서 방영된 ‘태양의 후예’의 프로그램 몰입도(PEI)가 150.9를 기록해 몰입도 1위 드라마 자리에 올랐다.
PEI란 기존 시청률 조사와 달리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코바코는 TV 프로그램의 가치와 영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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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코바코는 연간 6회에 걸쳐 “프로그램 시청 중에 눈을 뗄 수 없다” 등의 측정문항으로 약 5천명 대상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태양의 후예’를 이어 MBC ‘W’,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낭만닥터 김사부’ 등이 올해 조사한 PEI 지수 상위 드라마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