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의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인 ‘다이아TV’가 뮤직 크리에이터 지원과 육성을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다이아TV는 쇼미더머니4 등에 출연했던 마이크로닷의 신곡 '가위바위보' 제작을 지원했다. 이 신곡은 다이아TV 파트너 뮤직 크리에이터 'K타이거즈'팀이 공동제작했다.
다이아 티비는 이미 7만여 곡의 음원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해 각 분야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을 돕고 있다.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직접 쓴 곡을 다른 팀이 2차 콘텐츠로 제작하는 콜라보레이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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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이거즈는 가위바위보 음원이 담긴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약 40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또한 가위바위보를 활용해 내년 1월 안무 동영상과 안무 제작기를 담은 리얼리티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아 티비 측은 "이번 마이크로닷 사례를 시작으로 다이아 티비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1인 창작자 전용 콘텐츠로 만든 음원을 다른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창작물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