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의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사업인 ‘다이아TV’가 뮤직 크리에이터 지원과 육성을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다이아TV는 쇼미더머니4 등에 출연했던 마이크로닷의 신곡 '가위바위보' 제작을 지원했다. 이 신곡은 다이아TV 파트너 뮤직 크리에이터 'K타이거즈'팀이 공동제작했다.
다이아 티비는 이미 7만여 곡의 음원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해 각 분야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을 돕고 있다.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직접 쓴 곡을 다른 팀이 2차 콘텐츠로 제작하는 콜라보레이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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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타이거즈는 가위바위보 음원이 담긴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약 40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또한 가위바위보를 활용해 내년 1월 안무 동영상과 안무 제작기를 담은 리얼리티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6/12/28/hjan_OhIZURIKIaovIUn.jpg)
다이아 티비 측은 "이번 마이크로닷 사례를 시작으로 다이아 티비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1인 창작자 전용 콘텐츠로 만든 음원을 다른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창작물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