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TV, ‘제2회 키즈크리에이터 선발대회’ 신예 12팀 선정

951팀의 창작자가 총 1,458개 콘텐츠 응모해 80대 1 경쟁률

방송/통신입력 :2016/12/19 13:32

CJ E&M의 MCN 사업인 ‘다이아 티비’는 1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키즈 콘텐츠 분야 디지털스타를 발굴하는 ‘제 2회 키즈크리에이터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8일부터 3주간 치열한 경합을 통해 치러졌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키즈 콘텐츠 창작 분야에 잠재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951팀의 창작자가 총 1천458개 콘텐츠를 응모해 약 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가 연령층도 다양했다.

다이아 티비는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어린이 25팀, 청소년 10팀, 성인 15팀 등 총 50팀 중 12팀을 선발했다.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성학 부사장은 “키즈 콘텐츠는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망한 분야”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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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선보인 ‘프리티에스더’팀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공동 최우수상은 마술을 따라한 영상을 담은 ‘은송TV’팀과 직접 곡과 안무를 제작해 율동 동요 영상으로 만든 ‘조하피’가 받았다. 이 외에도 ▲김보선 ▲박지혁 ▲서은이야기 ▲안녕민식아 ▲와이파이TV ▲이한비 ▲신기루 ▲진솔 ▲채소골렘 등이 Top12에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12팀은 다이아 티비의 ▲영상제작/기획 교육 ▲멘토링을 통한 노하우 전수 ▲네이버 TV캐스트 운영 지원 등의 특전을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프리티에스더’팀은 “취미로 시작한 콘텐츠 제작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특히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인 ‘라임튜브’의 멘토링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