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내년 MCN전문 채널 '다이아 티비' 개국

방송/통신입력 :2016/11/14 17:55    수정: 2016/11/14 17:56

CJ E&M은 내년 1월1일 1인 창작자들이 만들어가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전문 방송채널 ‘다이아 티비(DIA TV)’를 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1인 창작자를 지원ㆍ육성하는 MCN 사업을 시작한 CJ E&M은 2015년 5월 ‘다이아 티비’라는 1인 크리에이터 방송 전문 브랜드를 론칭했다.

CJ E&M은 다이아 티비 TV채널 개국을 통해 모바일 기기나 PC로만 접하던 1인 방송을 TV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MCN을 넘어 멀티플랫폼 네트워크(MPN)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진 다이아페스티벌

CJ E&M은 내년 방송 채널 개국을 계기로 1인 창작자들에게 ▲마케팅 ▲저작권 관리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 ▲전용 스튜디오 등 제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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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관계자는 “1인창작자들이 참신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이아 티비는 방송채널 개국과 함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1000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 수를 내년 2000팀으로 2배 늘리고, 글로벌 시장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창작자 비중도 전체의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