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대표 김경익)가 MCN 사업자 '다이아 티비'와 손잡고 인기 MCN(Multi Channel Network) 키즈 콘텐츠 채널을 확보했다.
판도라TV는 최근 CJ E&M의 MCN사업 브랜드인 다이아 티비와 제휴를 통해 인기 키즈 창작자의 채널 10개가 추가됐다고 20일 밝혔다.
판도라TV는 작년부터 MCN사업 추진을 위해 비디오빌리지, 쉐어하우스, 크리커스 등 국내 MCN기업들과 잇따라 제휴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약 200여개의 채널을 확보했다.
이번 다이아 티비와 제휴를 통해 판도라TV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허팝을 비롯해 애니한TV, 마이린TV, 리아루아 등 총 10개 채널의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다이아 티비는 CJ E&M이 운영하는 MCN으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해 5월 MCN브랜드로 출범했다. 현재 대도서관, 씬님 등의 스타크리에이터 1천여 팀을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 1월1일 별도의 방송채널 개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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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차재희 팀장은 "국내 1위 MCN기업과 제휴를 맺었다는 것은 양질의 인기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경쟁력있는 MCN기업의 인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뿐 아니라 판도라TV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와 VOD 콘텐츠 생산에 주력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기존 MCN 채널들과 새로운 라이브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향후 라이브서비스와 결합하는 형태로 우수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