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대표 김경익)가 MCN 기반의 콘텐츠 기업인 SNS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라이브 콘텐츠와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다.
판도라TV는 최근 판도라TV에서 SNS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라이브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유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판도라TV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이브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콘텐츠 공동기획에서부터 제작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SNS엔터테인먼트 소속 팝페라 가수 주영스트를 시작으로 프리랜서 방송인 On져니, 캘리그래피 작가 시선 등과 함께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범한 SNS엔터테인먼트는 MCN(Multi Channel network)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1인 크리에이터들의 에이전시 역할 뿐 아니라 스타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양사의 제휴를 통해 SNS엔터테인먼트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기획 역량과 판도라TV의 기획 및 유통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라이브 서비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 11월 2일 진행됐던 소속 라이브 가수인 주영스트의 라이브 방송 사례와 같은 라이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 및 제작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박효종 방심위원장, 인터넷방송 부른 까닭은?2016.11.29
- 판도라티비, 음악 콘텐츠 유통 강화...라임과 제휴2016.11.29
- 막장 개인 인터넷 방송 뿌리 뽑힐까?2016.11.29
- 정부, 개인 인터넷 방송 건전화 실태점검2016.11.29
SNS엔터테인먼트 조천백 대표는 "SNS엔터테인먼트의 독창적 콘텐츠와 마케팅 능력,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의 능력이 판도라TV와 만나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라이브 콘텐츠로 판도라TV와 함께 뉴미디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판도라TV 이승무 그룹장은 "기존 VOD 중심 MCN업체들의 라이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MCN 업체들과 상생관계를 통해 라이브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