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으로 조선해양 경쟁력 되찾는다

정보통신전략위원회, K-ICT 조선해양 융합 활성화 계획 의결

디지털경제입력 :2016/12/27 12:00

조선해양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반의 지능형 조선소와 선박을 구축해 2000년대 초반 건조공법 기반 생산력 우위로 다진 세계 1위 자리를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해양 플랜트와 해웅, 항만 서비스 영역에도 ICT 융합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K-ICT 조선해양 융합 활성화 계획’을 의결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ICT 융합 조선해양 인더스트리4.0S 사업’의 후속 성격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조선해양의 ICT 융합 기반 조성을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조선해양ICT창의융합센터를 설치한다.

이 곳에서 소프트웨어 성능 검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술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박, 조선소, 서비스 분야의 지능형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IoT와 빅데이터 플랫폼 등 공동활용 기반기술과 공정관리, 선박제어 등 상용화 응용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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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조선해양-ICT융합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회는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대?중?소 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책임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