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회, 방송콘텐츠 수출위기 긴급 진단 세미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시장 사태 고려

방송/통신입력 :2016/12/26 18:57

한국언론학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 방송콘텐츠의 수출위기 진단과 극복방안 - 한한령(限韓令)을 넘어라’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시장에서 한국 방송콘텐츠의 편성, 유통 등이 제한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방송 한류의 지속화를 위한 대안 모색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중국은 한국 방송콘텐츠의 최대 수출국이며 아시아 중화권 국가의 수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중국의 제한조치로 우리 방송콘텐츠 기업의 수출애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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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중국 사례와 같은 국가에 의한 거래장벽이 방송 한류의 지속화에 미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우리 방송콘텐츠 기업의 수출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학회 측은 “방송 한류의 지속화를 위한 긴급 현안진단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