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SO별 사회공헌캠프 출범…지역성 강화

케이블TV 미래는 지역성, 그룹 차원 CSV를 지역채널로

방송/통신입력 :2016/12/20 10:17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 변동식)은 지역별로 사회공헌활동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캠프’ 23개소를 출범하고 2017년부터 케이블TV의 지역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의정부를 사업 권역으로 하는 나라방송을 시작으로, CJ헬로비전은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를 마지막으로 총 23개 종합유선방송사업(SO) 권역에서 '사회공헌캠프 발대식'을 마쳤다.

CJ헬로비전 사회공헌캠프의 총괄은 변동식 대표가 직접 맡아 주도한다.

본사가 주도하던 전사 공통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별 사회공헌캠프 조직을 구축해 지역밀착형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CJ헬로비전은 23개 SO 조직과 지역채널을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의 베이스캠프로 활용하고,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해 케이블TV의 지역사회 참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 사업은 케이블TV의 공적 의무인 지역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참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어 방송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CJ헬로비전은 지역별 발대식과 함께 사회공헌캠프의 첫 번째 행사로 연말 김장봉사활동을 역대 최대규모로 추진한다.

CJ헬로비전은 임직원, 지역주민, 지자체, 지역봉사단체 등1천여명이 참석하는 김장봉사활동을 전국의 15개 CJ헬로비전 사업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했다. 특히 CJ그룹 차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김장나눔봉사를 올해CJ헬로비전이 전국23개 사회공헌캠프를 통해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가치를 더했다.

향후에도 CJ헬로비전 사회공헌캠프는 CJ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의 지역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케이블TV의 미래는 지역에 있다”며 “사업의 기반인 지역 현장에서 지역민을 더 많이 만나고 공감대를 확산해 지역에서 케이블TV의 지역성과 공익성을 크게 강화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각각의 사회공헌캠프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사회공헌 씽크탱크’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J헬로비전 사회공헌캠프 발족은 CJ그룹이 추구하는 '사업보국' 기업경영 철학과 사회가치경영을 확산한다는 차원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단위로 뿌리내리며 전문화 및 체계화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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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CJ헬로비전은 다채롭게 진행되던 사회공헌사업들을 지역사회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지역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내년 초부터 지역채널을 통해 전국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지역채널이 제작한 공익방송프로그램으로 지역 문제 공감대를 형성한 뒤 지역별 사회공헌캠프가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