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제너럴모터스)은 내년 1월부터 미국 공장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쉐보레 전기차 '볼트(Bolt)'의 테스트버전을 생산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GM에 따르면 미시간주에 있는 공장에서 카메라, 센서, 라이더 및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적용해 볼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GM 기술센터 근처 공공 도로에서 볼트의 시범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GM 관계자는 "많은 눈과 혹한이 잦은 디트로이트는 자사의 주요 주행 테스트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이미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서 40대의 쉐보레 볼트를 테스트 중이다. 또 이번주 캘리포니아주와 오레곤주에서 볼트 전기차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초에는 뉴욕·매사추세츠·버지니아에, 상반기에는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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