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올해의 검색어는 ‘포켓몬고’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나이언틱의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자사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구글 트렌드를 통해 전세계에서 이용자들이 검색한 단어를 정리한 올해의 검색 보고서를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 보고서는 1년간 가장 많이 검색된 제품, 사건, 인물 등을 정리해 목록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하고 관심을 보인 단어는 포켓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고는 올해 7월 출시 이후 약 5억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와 관련된 사건사고도 발생해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포켓몬고에 이어 2위는 애플의 신형 핸드폰인 아이폰7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올해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힐러리 클린턴, 리오 올림픽, 브렉시트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아가씨였다. 게임 부문에서는 오버워치가 1위였으며 2위가 포켓몬고였다. IT부문에서는 아이폰7과 갤럭시노트7이 1위와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