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공한 모바일 게임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고가 오는 12월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벤처비트는 포켓몬고가 조만간 새로운 포켓몬 캐릭터 100개를 추가하며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연말연시 휴가 시즌을 앞두고 활성 사용자를 이끌기 위한 개발사 측의 전략이다.
포켓몬고는 올해 7월 출시 이후 약 5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료 아이템 판매를 통한 매출은 약 6억달러(약 7천억원)가 넘었다. 그러나 새로운 캐릭터나 기능 등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있지 않아 활성 사용자들이 줄고 있다.
관련기사
- 포켓몬고, 할로윈 타고 글로벌 1위 '탈환'2016.11.27
- 초기흥행 사라졌지만…포켓몬고, 90일 6억달러 대기록2016.11.27
- 포켓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버전도 나온다2016.11.27
- 포켓몬고, 두달 만에 매출 5억달러 올렸다2016.11.27
최근 이 회사 CEO인 존 행크가 포켓몬고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이 게임 개발사인 나인앤틱랩스 측은 정확한 업데이트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나인앤틱랩스 관계자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2세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