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초기 폭발적인 인기는 사라졌지만 모바일 게임 역사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위치 서비스 기반 AR 게임으로 각광을 받았던 포켓몬고 이야기다.
21일(현지시간) 가마수트라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출시 이후 90일 동안 6억달러(약 6천85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 수치는 모바일 앱 전문 시장조사업체 앱애니가 분석한 보고서 바탕이다.
6억달러 매출을 기록하는데 9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 놀라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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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크러시사가가 200일이 넘어선 뒤 달성한 수익이다. 퍼즐앤드래곤은 400일, 클래시오브클랜은 500일이 지나서야 넘어선 고지다.
물론 포켓몬고가 캔디크러시 시리즈나 클래시오브클랜을 내놓은 슈퍼셀처럼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초기 흥행과 비교되지 않는 수준으로 이용자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