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보관했다가 셀프카메라를 찍을 때 꺼내 쓰는 드론 카메라가 개발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어셀피 홀딩스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모금을 시작한 ‘에어셀피’는 셀프 전용 소형 드론이다. iOS 또는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조종할 수 있으며, 원하는 위치에 에어셀피를 위치시켜 최고의 앵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에어셀피는 스마트폰 전용 케이스인 ‘에어셀피 파워 뱅크’에 넣으면 자동 충전되며, 약 20회(총 1시간)의 비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얻을 수 있다. 또 내장 마이크로SD카드에 저장된 비행 중 촬영 사진은 에어셀피는 케이스에 끼우기만 해도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 본체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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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셀피의 최대 단점은 5메가 픽셀의 낮은 화소수다. 하지만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고, 높은 수준의 체험 만족도를 제공한다. 무게도 불과 52g이며, 손바닥 크기의 알루미늄 바디와 4개의 프로펠러가 사용됐다.
![](https://image.zdnet.co.kr/2016/12/08/paikshow_XnNrjdtBwxb.jpg)
![](https://image.zdnet.co.kr/2016/12/08/paikshow_lT7KMO9jhBA.jpg)
에어셀피를 위한 스마트폰 케이스는 아이폰6, 아이폰7, 갤럭시s7 등이다. 유럽에 거주하는 엔지니어들은 2년 전부터 개발한 해당 기기를 내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하나의 에어셀피와 아이폰 커버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은 224 유로(약 28만원)다. 제품 배송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킥스타터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