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4년 연속 한국의경영대상 기술경영 부문 수상

컴퓨팅입력 :2016/12/06 12:49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이하 한컴)는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기술경영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한국 산업사회의 총체적인 경영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 문화를 선도해온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컴 측은 이번 수상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제품 다각화, 기술기업 M&A, 산학연 및 파트너십 등 끊임없는 기술 혁신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의경영대상을 수상한 한컴 김상철 회장(제일 왼쪽)

한컴그룹은 올해 1월 MS오피스와 호환을 강화한 ‘한컴오피스 NEO’를 출시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오피스SW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한,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 음성인식자동통번역 서비스 ‘지니톡’, 디지털 노트 핸드라이팅 서비스 ‘플렉슬’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SW)영역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임베디드/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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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외에도 임베디드SW 기업 MDS테크놀로지,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시큐어, 모바일 포렌식 기업 한컴지엠디 등 총 15개 기업이 모여 한컴그룹을 구성하고 있으며,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종합 SW그룹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여러 분야의 SW기술력을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다양한 기업들과도 협력하는 SW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한컴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단일 기업이 아닌, SW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