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3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64억원이었다.
한컴의 3분기 매출 성장은 국내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와 해외 M&A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컴은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180만 사용자의 통합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선정되는 등 고객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또 지난해 M&A를 통해 인수한 벨기에 PDF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iText)’의 사업 성장 등으로 해외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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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업이익은 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컴은 4분기 국내 및 해외 오피스 시장 영업 강화와 더불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음성인식 자동통번역 ‘지니톡’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 ▲디지털 노트 핸드 라이팅 서비스 ‘플렉슬’ 등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