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HWP문서보기, '윈도 전용'은 옛말"

한글과컴퓨터가 한글문서(HWP)를 비롯해 자사 오피스 소프트웨어(SW)용으로 자체 개발한 문서 형식을 주요 PC와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 열어 볼 수 있는 뷰어 프로그램의 통합 배포에 나섰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는 윈도뿐아니라 맥과 리눅스PC,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기기 환경에 대응하는 한컴오피스 뷰어를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회사 공식 웹페이지(http://www.hancom.com/office/viewer_usage_guide.js...)를 찾아가면 OS별 뷰어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모바일용 앱 장터로 이동하는 링크를 접할 수 있다. 윈도, 맥, 주요 리눅스 배포판(페도라, 우분투)용 뷰어 설치 파일과 구글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용 뷰어 앱이 제공된다. 이걸로 워드 형식인 HWP, 스프레드시트 형식인 cell(한셀), 프리젠테이션 형식인 show(한쇼) 문서를 열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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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한컴오피스 뷰어 통합 다운로드는 번거로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원하는 뷰어를 골라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며 "한컴오피스 뷰어는 가정에서는 물론 기업, 소상공인 등 문서보기를 원하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뷰어 통합 다운로드 서비스를 국내 사용자뿐아니라 국외 사용자에게도 지원하기 위해 영어판 뷰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올초 선보인 오피스SW 신제품 '한컴오피스NEO'와 관련제품 체험 확산을 위해 향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