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유명 SF 영화 ‘스타워즈’ 디자인을 채용한 전용 스마트폰을 내달 내놓는다.
25일(현지시간) GSM아레나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다음달 2일 스타워즈 기반의 테마와 홈화면 등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이모티콘도 스타워즈 캐릭터를 담은 전용폰을 출시한다.
샤프가 제조를 맡은 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루카스필름의 저작권으로 각종 디자인에 스타워즈를 입혔다.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 가운데 내달 개봉을 앞둔 ‘로그원 : 스타워즈 스토리’의 디자인을 따왔다. 사실상 헐리우드 영화와 이통사의 단말기가 공동 출시 마케팅을 진행하는 식이다.
포장 박스부터 영화 캐릭터 디자인이 묻어난다. 스타워즈 로고가 박힌 스마트폰 후면 디자인을 박스 왼쪽에 그려넣고, 오른쪽은 흡사 영화 포스터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흔히 쓰는 런처 앱을 쓴 것처럼 첫화면부터 스타워즈 영화 배경처럼 우주선 내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처럼 그래픽을 꾸몄다. 소프트뱅크가 사전에 공개한 우주인 캐릭터를 담은 이모티콘 12개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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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사양을 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20 AP, 5.3인치 크기 풀HD 이그조 디스플레이, 3GB 램, 3천mAh 배터리, 2천26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방수방진 IP58 등급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이다.
소프트뱅크는 현재 유튜브(youtu.be/GCgFsEP4VAs)에 광고 영상을 선보이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