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오리지널 에피소드의 R2-D2를 연기했던 케니 베이커가 향년 81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4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영국배우 케니 베이커가 지난 13일 프레스턴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선천성 왜소증이었던 케니 베이커는 1.1미터의 단신으로, 16살때 연극무대에 데뷔했고,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에서 R2-D2 로봇 역할을 맡았다.
스타워즈에서 R2-D2의 대사는 ‘삐’ 소리와 휘파람뿐이었고, 케니 베이커의 얼굴도 나오지 않았다. 그는 5편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R2-D2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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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의 창시자인 조지 루카스 감독은 “케니 베이커는 항상 힘든 상황에서 일하는 놀라운 기병이었고, 진정한 신사였다”며 “언제나 모두를 웃게 하는 재능있는 연예인 케니는 R2-D2의 진정한 심장이자 영혼이었다”고 스타워즈닷컴을 통해 조의를 표했다.
루카스필름의 캐서린 케네디도 베이커의 죽음애 애도를 표했고, 루크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은 트위터를 통해 조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