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미국 현지시간 2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 라이브 동영상 전송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그룹 또는 친구에게 보내는 스냅챗과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고 알렸다.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이 성공을 거두면서 인스타그램에도 라이브 동영상 전송 기능이 추가될 것이란 소문과 기대감이 높았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페이스북 라이브 동영상과 달리 동영상 라이브 녹화가 종료되면 해당 서비스가 사라진다. 이에 인스타그램 측은 “사용자가 모든 것을 언제라도 부담 없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생방송 피드를 오른쪽으로 밀어 카메라를 시작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이어 ‘스타트 라이브 비디오’ 버튼을 탭하면 최대 1시간 동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생방송을 시작하면 사용자 친구에게 인스타그램 통지가 전송된다.
또 ‘톱 라이브 비디오’ 섹션에는 인스타그램의 1억 명 일일 활성 사용자에게 엄선된 라이브 동영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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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기능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인스타그램에는 사라지는 사진, 동영상을 그룹 또는 개별 친구에게 직접 전송하는 기능인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도 21일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