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구매를 위한 상품 검색이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6세에서 64세 사이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2분기엔 인터넷 사용자의 28%가 소셜미디어를 상품 검색 채널로 이용해봤다고 대답했지만, 올해 3분기기엔 그 수치가 37%로 올랐다.
최근 인터넷 업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메신저에 챗봇을 넣어 기업 계정에서 구매나 주문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최근엔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해 이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들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장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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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도 지난 2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개 브랜드와 시범서비스를 통해 인스타그램 피드 안에서 이미지나 동영상을 터치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태그 기능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