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를 활용해 스마트TV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연예인들이 입은 옷이나 착용한 물건을 실시간으로 주문,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날(대표 최병우)은 '2차원 바코드를 이용하여 페이먼트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각각의 제어방법'에 관한 특허를 국내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특허는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 TV 및 모바일 디바이스와 결제대행(PG) 서버 제어를 통해 사용자와 상품을 매칭해주고 표준 결제창으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특화된 기술이다.
사용자는 스마트TV 및 쇼핑채널, 온라인, 백화점, 마트 등에서 쇼핑시 스마트폰에 QR코드로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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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관계자는 "특허 기술을 통해 스마트TV나 쇼핑채널 등에서 제공되는 상품을 빠르게 검색해 간편결제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방송을 보면서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상품정보 획득은 물론 편리하게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고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스캔해 구매 목록에 담아 결제를 마치면 쇼핑한 물건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되는 간편쇼핑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QR코드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쇼핑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