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감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눈높이가 높지 않았던 시장 컨센서스에도 미치지 못하며 지난 2분기 9분기 만에 반등했던 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이 의무화된 2010년 이후 전 분기를 통틀어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837억원으로 5.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1천188억원으로 7.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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