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는 20일 미국 뉴욕 중심가에 구글 제품을 판매하는 직영 매장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을 연다.
씨넷은 18일(이하 현지시각) 20일로 예정되어 있는 공식 오픈을 앞두고 실제 매장을 방문해 자세한 사진과 설명을 보도했다.
이 매장은 일정 기간 동안에만 여는 팝업 스토어로, 미국 뉴욕의 스프링 스트리트 96번가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에는 지난 4일 구글이 공개한 픽셀폰, 픽셀XL폰,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 VR 기기 데이드림 뷰, 크롬캐스트 울트라, 구글 와이파이 라우터 등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 매장의 오픈일은 20일. 이 날은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 픽셀XL폰을 전 세계 5개국에 출시하는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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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예전에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와 협력해 직영 매장을 오픈한 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팝업스토어 오픈이 일시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구글이 하드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소비자 경험이 중요해지고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매장이 중요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