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7 1년 쓰고, 새 아이폰 갈아타면 남은 할부금 無”

‘아이폰 체인지업’ 출시…월 이용료 2천300원

방송/통신입력 :2016/10/14 16:17

KT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출시에 맞춰 구매 고객이 1년 후에 다음 아이폰으로 부담 없이 변경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 체인지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폰 체인지업'은 아이폰7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아이폰을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기기변경하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을 보장 받을 수 있다. 특히 아이폰은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기에 단말을 변경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높은데, KT 고객은 아이폰 체인지업으로 2년을 기다리지 않고 1년 만에 새 아이폰으로 변경할 수 있다.

아이폰7 (사진=씨넷)

아이폰 체인지업 월 이용료는 2천300원으로 1년간 총 2만7천600원이다. KT멤버십에 가입하면 사용 요금제에 따른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이면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체인지업은 KT에서 출시한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 후 7일 내에 가입이 가능하다. 이달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 KT매장, 플라자, 올레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도 개통 시 신청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KT 고객은 아이폰 체인지업 외에도 다양한 추가할인을 통해 아이폰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 이상인 고객은 '올레 CEO우리카드'로 최대 7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할부원금의 5%, 최대 5만원)도 가능하고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 받을 수 있어 부담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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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아이폰 체인지업 가입 고객의 1년 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이필재 본부장은 “동종 최신 모델로 교체하는 경향이 높은 아이폰 고객을 위해 아이폰 체인지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