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현대자동차 고객 만족을 책임지는 글로벌 서비스 어드바이저(고객 상담 요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현대차 해외서비스기술센터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제3회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이 실시되고 있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 서비스 어드바이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고객응대 능력 및 고객만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약 1만8천여 명의 서비스 어드바이저 중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60개국 14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서비스 어드바이저들은 ▲정비기술 이론, 고객 응대 지식 등 필기 평가 ▲상황에 따른 고객 응대 롤플레잉 평가 ▲모바일 스마트 상담 시스템 '워크샵 오토메이션' 기반 고객 응대 능력 등 총 3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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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첨단 기술이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고객 응대 방법도 기존의 고객 응대 방법과는 차별화 돼야 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지역별 해외서비스 교육센터 ▲사이버 정비 교육 시스템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우수 정비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