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펀컴퍼니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5위권 진입했다”

게임입력 :2016/10/12 13:35

“올해 상반기 목표로 내건 매출 800억 원 달성과 퍼블리셔 10위권 진입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고 본다.”

이펀컴퍼니(대표 이명)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아모리스에서 하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감담회에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스 이터널과 나인 그리고 모바일 슈팅게임인 해전 스트라이크 등 3종이 공개됐다.

이명 이펀컴퍼니 대표.

이명 이펀컴퍼니 대표는 “상반기에 올해 목표를 매출 800억 원에 국내 10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진입이라고 밝혔다"면서 "매출은 4분기까지 달성하는 데 문제없으며, 매출기준 퍼블리셔 순위에서도 5위안에 들어간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서 이 대표는 “새롭게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했는데 이를 통해 이펀컴퍼니가 항상 새롭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고 이용자들이 즐겁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중 출시 예정인 크로스 이터널은 액션성을 강조한 MMORPG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터치와 슬라이드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슬라이드 컨트롤 방식을 지원한다. 새로운 조작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일반적인 가상패드 모드도 제공한다.

더불어 이 게임은 대규모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이 강점으로 모든 서버의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다.

크로스이터널.

나인은 중국의 인기 드라마 청구호전설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MMORPG다. 드라마로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화려하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맵을 자유롭게 누비는 비행 모드와 실시간 음성채팅,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등을 지원한다.

해전스트라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함대전을 소재로 한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배를 움직이며 다른 이용자와 승부를 겨루는 이용자간 대결(PvP) 중심의 게임으로 구축함, 순양함, 전함, 항공모함 등 4가지 유형의 함선 중 하나를 선택해 싸우게 된다.

해전스트라이크.

이 게임에는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브루클린, USS 요크타운 등 실제 2차 세계대전때 사용됐던 함선이 등장한다. 특히 철저한 고증을 통해 함선의 재질 등도 재현하고 포를 쏘는 사운드와 명중시 발생하는 폭발과 진동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해전스트라이크는 PvP 중심인 만큼 1대 1부터 6대 6까지의 PVP 모드를 지원한다. 더불어 미드웨이 해전, 산호해 전투 등 실제 2차 세계대전의 유명 전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모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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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전트라이크는 다음 달 초 안드로이드로 출시하며 나인은 오는 12월 안드로이드와 iOS로 론칭할 예정이다.

이펀컴퍼니 이은노 파트장, 박혜정 실장, 이명 대표, 홍보모델 데이비드 맥기니스.

박혜정 마케팅 실장은 “해외에서 성과가 있었고 한국 이용자에 맞는 게임성과 현재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이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전정했다.”며 “매출 순위도 중요하지만 인기 순위가 높게 오래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