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성비 앞세운 '루나S' 출시

예약가입 고객 중 20~30대 60%

방송/통신입력 :2016/10/12 08:30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실속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루나S'를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12일 공식 출시한다.

루나S 출고가는 56만8천7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고 요금제 ‘T 시그니처 마스터’(월 통신요금 11만원, 부가세포함) 가입 기준 33만원이 책정돼 23만8천7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이 루나S 예약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절반의 고객이 기존에 8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폰을 사용했고, 20~30대 젊은 고객이 전체 예약자의 약 60%에 달했다. 이에 회사는 젊은 층 고객들이 루나S의 디자인과 사양을 프리미엄급으로 평가했다는 판단이다. 또 월 5만원대 요금제 이상 선택 비중도 약 60%로 고가 요금제 선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SK텔레콤 '루나S'

루나S는 기존 50만~60만원대 중가 스마트폰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급 디자인과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로즈핑크, 프로즌블루는 11월초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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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약 0.1초의 빠른 지문인식속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보통 80만원대 이상 제품에만 탑재되는 5.7인치 쿼드HD(QHD) 화면과 4GB 램 등을 내장했다.

SK텔레콤은 제조사와 협력해 내달 11일까지 개통한 전 고객에게 개통 후 1년간 액정 파손 시 수리비의 50%를 1회 지원한다. 또 전국 주요거점 108곳에 '루나S' 전용 A/S 센터를 구축해, 고객의 제품 사후 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