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갤노트7 사용·교환·판매 중지 권고

삼성전자와 합의…향후 조치 추가 협의키로

홈&모바일입력 :2016/10/11 07:25    수정: 2016/10/11 08:35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해 사용·교환·신규 판매를 모두 중지하라고 권고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오전 7시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오후 개최한 '갤럭시노트7의 사고조사 합동회의' 결과 새로운 제품의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소비자에 대한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새 갤럭시노트7으로의 교환 중지 ▲새 갤럭시노트7의 신규 판매 중지 등에 대해 삼성전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 7의 사고조사 합동회의'에는 산업부, 삼성전자 그리고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과 관련해 "소비자 안전을 위한 즉각적인 보호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교환·환불 등 제품 수거를 위한 향후 조치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측과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국가기술표준원은 "'사고조사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 7의 사고 원인 분석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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